· 북극 국제동향 ·

Reykjavik Declaration (2021)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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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8개 국가를 대표하는 장관들이 아이슬란드에서 12번째 장관급회의를 가졌음. 

이에, 2021년 5월, 레이캬비크 선언문(Declaration)을 채택하였음. 

 

 □ 개요

 ◦ 북극이사회의 25주년을 기념하고, 북극 지역에서의 협력의 중요한 포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북극 이사회를 강화하고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함을 확인함. 

 ◦ 북극 과학 연구의 지속과 강화, 장기적 관측 등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과학적 데이터가 북극에서의 의사결정과 북극이사회의 업무에 기본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강조함.

 

□ 북극의 사람과 커뮤니티

 ◦ 북극 원주민들의 복지와 북극 사회의 안전·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협력을 지원하고, COVID-19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등장으로 인해 알게 되었듯이 인간 건강, 동물, 그리고 환경 간에 연결고리가 명확함을 인지함. 

 ◦ 북극 원주민들이 북극에 축적되는 많은 오염물질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이며, 수은을 비롯한 건강 관련 오염 물질에 대해 강화된 이행 조치를 촉구함. 

 ◦ 북극사회의 회복가능성에 필수적인 청정/안전 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북극미래 에너지 네트워크(Arctic Remote Energy Networks Academy(ARENA) Program)’ 수행을 지속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 신재생에너지 확보, 기후변화에 대응한 북극의 관련 역량 강화 필요성을 확인함.

 

□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

 ◦ 북극에서의 경제가 특수하고, 다양하며, 매우 발전하고 있는 경제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해야함.

 ◦ ‘북극 식량 이노베이션 클러스터’의 업무를 환영하며, 지역 식량 생산을 지원하고 북극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북극 지역의 역할을 확대해야 함. 

 ◦ 발전된 에너지, 연결성(connectivity), 교통 네트워크 등의 회복가능한 인프라 발전과 지속적인 투자 등에 대해 강조함. 

 

□ 기후, 그린에너지 솔루션, 환경 그리고 생물다양성

 ◦ 북극에서 black carbon의 배출이 눈과 얼음이 녹는 것을 가속화 시키고 있으며, 온실가스와 short-lived climate pollutants(SLCPs, 단명기후오염원)가 북극 기후변화의 범위를 전반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임을 확인함.

 ◦ 북극 생물다양성 보호와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토양 생물다양성 상태’ 보고서와 새로운 ‘극지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전략 계획(2021~2025)’을 환영하며 북극 생태계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고서를 발전시키고 모니터링 수요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촉구됨. 

 

□ 북극 해양 환경

 ◦ 증가하는 이산화탄수 집중량, 해양 산성화, 북극 해양과 연안 환경에 있는 기후변화의 넓은 영향 등과 관련한 문제를 확인하며, ‘Modelling Arctic Oceanographic Connectivity’ 최종 보고서와 ‘북극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을 확인 함. 

 ◦ 수은 등과 같은 새로운 화학 오염 물질, 해양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관측 계획 등에 대해 환영하며 해당 사안을 위한 노력을 인지함.

 ◦ 북극에서 선박 활동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루트를 개발하여 연안 커뮤니티와 해양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강력한 북극 이사회

 ◦ ‘Arcitc Council’s Communications Strategy(2020)’을 새롭게 업데이트 했으며, SAO(Senior Arctic officials)에게 북극 이사회의 북극해에 대한 과학적인 탐험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함.

 ◦ 아이슬란드의 19~21년 간 의장의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러시아가 새롭게 이사회에서 21년~23년 사이의 의장을 승낙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함.